입력 : 2023.08.11 08:00
[땅집고]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는 17년째 방치되고 있는 폐건물이 있다. 바로 '알프스리조트'다. 국내 두 번째로 문을 열어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지만 폐장한 뒤 공포체험장으로 전락했다.

2006년부터 사업 재개를 위한 시도는 계속 이뤄졌었다. 이랜드가 500억원에 이곳을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소유주 우민과의 협상 실패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주식회사 알프스세븐리조트가 인수해 재개장에 나서게 된다. 자본 유치를 위해 풍력발전 사업으로 수익을 얻고 이 수익금을 스키장 운영에 투자할 계획이었다. 주식회사 알프스세븐리조트는 외부 투자금을 합쳐 총 1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하였으나 결국 자금부족으로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그렇다면 현재 알프스리조트의 소유주는 누구길래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걸까? 땅집고가 직접 추적해봤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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