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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여력 있는 사람만 '준공 전 상가' 투자해라" 이유는?

  • 글=권강수 상가의 신 대표

    입력 : 2023.07.28 10:51

    [권강수 상가투자 꿀팁] 준공 전 상가 투자 체크 포인트 2가지

    [땅집고]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신축 주상복합아파트인 '동탄역 헤리엇'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인즈몰' /독자 제공

    [땅집고] 준공 예정 아파트 상가나 리모델링·재건축 상가와 같이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상가 투자를 권유받을 때가 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상가들은 노후상가가 아니라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아직 지어지기 전 상태인 상가에 투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빠르게 임대수입을 확보하지 않으면 상가 운영 비용이나 대출 이자 상환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현재 운영 중인 모습을 볼 수 없다 보니 이 상가에 투자했을 때 잘 될지 안 될지를 예측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가에 투자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우선 해당 상가의 예상 수익률을 책정해 봐야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상가라면 상대적으로 임대료·보증금 수준을 파악하기 쉬워 수익률도 예측하기 쉽다. 반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가는 이를 따지기가 어렵다. 때문에 지역 내 여러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주변 상가들의 시세가 얼마인지 파악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임대료·보증금 수준을 예측할 수 있다. 실제 주변 점포 전현직 업주를 통해 매출도 확인해 본다면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다만 주변 상가의 매출이 그대로 내 상가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주변에 비슷한 업종을 운영하는 매장이 많으면 경쟁 때문에 매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고 해당 지역에서 수요가 적은 업종이라 매출이 적을 수도 있다.

    두번째로는 상가가 지어진 후 활성화되는 시기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여력이 있는 지도 체크해 봐야 한다. 아무래도 상가가 형성되는 시점 초기에는 상가가 활성화되기 전보다 임대수익이 적을 수밖에 없어 운영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상가가 자리 잡기 전까지 버틸만한 자금 여력이 있는 경우에만 준공 전 상가 투자를 권한다. /글=권강수 상가의신 대표, 정리=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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