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6 19:00
[땅집고] “주택 평균 보유 기간이 10.8년입니다. 데드캣바운스에 일희일비 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단기 투자자가 아니면 데드캣바운스(깜짝 반등)가 부동산 매입 의사결정에 고려 사항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두 번 이상 찾아온다해도 장기적으로 집값이 올라가 있으면 된다는 논리다. 김 소장은 “5~10년 후를 보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곳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극화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서울 핵심 주거지, 경기도에서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는 화성과 평택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집값 조정기에는 ‘갈아타기’가 좋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대세 상승기 때는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상급지와 가격차가 더욱 커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대세 하락기에는 상급지와 가격 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하락기 조정기에는 집을 이사할 때 비용 부담이 적다”며 “이미 2022년 하반기부터 많은 1주택자들이 취한 전략 중 하나로 상급지로의 이동이 잦았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과 인천 송도를 꼽았다. 잠실과 송도에서 최근 집값 반등이 있었던 배경에도 대기 수요자가 저렴한 급매물을 매입하면서 거래량이 늘어서라는 것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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