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2 17:42
[땅집고] 서울의 집값 회복세가 신도시로 확산하면서 신도시 매매가·전세금이 모두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7주 만에 보합 전환했으며,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하며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회복하면서 매도인이 호가 조정을 거부하거나, 회수하는 사례가 늘면서 매도·매수자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동북권과 서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매매가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지역별로 ▲도봉(-0.09%) ▲강북(-0.06%) ▲동작(-0.06%) ▲동대문(-0.03%) ▲양천(-0.02%) ▲강서(-0.01%)가 떨어졌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청구, 벽산2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강북은 수유동 수유래미안,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남(0.01%) ▲노원(0.01%) ▲성동(0.01%) ▲노원(0.01%)은 구축 중형면적대 위주로 상향 조정됐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매매(0.01%) 및 전세(0.03%) 시세가 2주 연속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대치2단지,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하계동 학여울청구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7주 만에 보합 전환했으며, 경기·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하며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회복하면서 매도인이 호가 조정을 거부하거나, 회수하는 사례가 늘면서 매도·매수자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동북권과 서남권은 지난주에 이어 매매가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지역별로 ▲도봉(-0.09%) ▲강북(-0.06%) ▲동작(-0.06%) ▲동대문(-0.03%) ▲양천(-0.02%) ▲강서(-0.01%)가 떨어졌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청구, 벽산2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강북은 수유동 수유래미안,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남(0.01%) ▲노원(0.01%) ▲성동(0.01%) ▲노원(0.01%)은 구축 중형면적대 위주로 상향 조정됐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매매(0.01%) 및 전세(0.03%) 시세가 2주 연속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대치2단지,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하계동 학여울청구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1%)을 제외한 1,2기 신도시 전체가 보합(0.00%)을 나타냈다. 산본도 직전 주(-0.05%)보다 하락폭이 줄며 수도권 신도시의 가격 상승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본은 산본동 장미삼성이 10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서울 강남권 상급지부터 시작된 가격 회복세가 전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다만 5~6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2달 연속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PF 리스크 등 시장내 금융불안이 가중돼 지역별로 가격 회복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경기·인천은 ▲부천(-0.09%) ▲남양주(-0.04%) ▲의왕(-0.04%) ▲안산(-0.03%) ▲고양(-0.02%) ▲의정부(-0.02%) ▲평택(-0.02%) 순으로 떨어졌다. 부천은 괴안동 삼익3차, 상동 다정한마을금강KCC, 다정한마을삼성 등이 약 1,000만원 하락했다. 남양주는 화도읍 보미청광플러스원, 신명스카이뷰그린, 평내동 평내마을중흥S-클래스2단지, 다산동 도농센트레빌 등이 500만~1500만원 내렸다. 의왕은 오전동 모락산현대가 5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은 연이은 폭우와 여름철 비수기로 수요 문의가 저조한 가운데, 선호단지의 전세 물량도 많지 않아 거래움직임이 더딘 상황이다. 금주 서울과 신도시가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작년 7월 둘째 주(0.01%) 이후 1년 만에 보합 전환했다.
전세시장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들이 속도감있게 시행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임대인 확인 없이도 임차인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완료할 수 있으며, 27일부터는 집주인에게 역전세 차액에 따른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도 허용한다. 백 연구원은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 우려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연립·다세대주택 등 비(非)아파트의 경우 아파트보다 담보가치 인정비율이 낮고 신규 세입자가 전세 거래를 더욱 기피할 가능성이 높아 급매물이 늘어날 수 있어 비아파트 임대차시장이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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