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0 11:37 | 수정 : 2023.07.20 11:42
[땅집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가 실거래가 플랫폼인 호갱노노에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으로 약 1만9000여명이 해당 단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서초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교사에게 갑질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살고 있는 아파트라는 루머가 돌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갑질 당사자로 인터넷상에 지목된 사람은 초등학생 자녀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초그랑자이는 2021년 6월 준공한 신축 단지로 주변엔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아파트, 래미안리더스원 등 고급 아파트가 즐비하다.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규모다. 총 1446가구 입주해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화관을 갖춘 아파트로 유명하다. 서초그랑자이 ‘CGV 살롱’에는 팝콘 자판기에 카페까지 다 갖춘 ‘입주민을 위한 영화관’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는 올해 4월 33억 5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지난 5월엔 이보다 소폭 하락해 29억 9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서초그랑자이 전용 59㎡는 올해 6월 22억 15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같은 평형대는 전세 매물은 올해 7월 14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2022년 7월에 18억 5000만원에 최고가로 전세 거래와 비교하면 1년만에 4억원 이상 하락했다.
한편, 호갱노노 서초그랑자이 단지 게시판에는 교사 자살 사건과 관련해 추모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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