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8 14:01
[땅집고] 올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1388건 늘어났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9만3432건으로 전월(9만2044건) 대비 1.5%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주택이 16.4%로 가장 크게 늘었고, 오피스텔 12.4%, 상가·사무실 11.3%, 아파트 10.7%, 공장·창고 9.5%, 단독·다가구 1.9%, 상업·업무용 빌딩이 1.7% 증가했다.
부동산 유형 중 아파트는 유일하게 전년 동월과 비교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늘었다. 5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3만6964건, 14조9021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0.7%, 10.2%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각각 22.3%, 60.6%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전국적으로 보면 5월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9% 줄고 거래금액도 23.5% 감소한 만큼 완전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난 4월 부동산 거래량에 비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며 “다만 증가 폭이 크지 않고 유형 및 지역에 따른 등락도 다른 양상을 띠고 있어 시장을 정교하게 들여다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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