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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용인도 12억인 요즘, 하반기 꼭 노려야 할 서울 청약 4곳

    입력 : 2023.07.14 17:30





    [땅집고] "당첨되면 '영끌'해서라도 들어 갈래요"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다.

    예비청약자들이 주목하는 첫 번째 단지는 청담 르엘이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지어진다. 청담삼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이곳은 7호선 청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지하 3층~최고 35층, 9개동, 총 1261가구 중에 17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일반 분양 평형은 전용 59㎡와 전용 84㎡로 예상된다. 청담 르엘은 단지에서 한강공원이 도보 4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등학교가 반경 500m 안에 있어서 초·중·고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 위례신사선(2028년 개통예정)과 GTX-A·C(2024년·2030년 개통예정)노선이 이어진다.

    청담 르엘의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전용 59㎡는 15억 대, 전용 84㎡는 20억 대다. 인근 청담자이(13년차)의 전용 84㎡가 지난 5월 27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당첨 되면 로또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다.

    두 번째 단지는 디에이치 방배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지어지며 4·7호선 이수역과 내방역 사이에 있다. 두 역 다 도보 7분 거리다. 이곳은 2호선 방배역과 사당역도 단지 뒤편에 위치해 가까운 편이다. 지하 4층~최고 33층, 29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3080가구 중 168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이다. 분양 평형은. 59㎡, 84㎡, 101㎡, 114㎡, 143㎡, 164㎡, 175㎡로 중소형부터 대형평형까지 골고루 있다. 학군으로는 도보 6분 거리에 방배초가 있고 이수중은 단지와 딱 붙어 있다. 고등학교는 가장 가까운 서문여고가 걸어서 10분 정도이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가장 가까운 하나로마트 이수점이 차로 8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2분 걸린다.

    연초 조합에서 잠정 책정한 일반분양가는 3.3㎡당 5100만원이다. 전용 59㎡는 12억대, 전용 84㎡는 17억대로 예상된다. 단지 남측 방배역 쪽 방배아트자이(6년차)의 전용 59㎡는 지난달 17억원에 거래됐다. 예상 분양가와 비교하면 5억 차이 난다.

    다만 단지 내 ‘초품아’가 무산되고 정비계획안이 변경되면서 연내 일반분양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 번째 단지는 래미안 레벤투스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지어진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인근에 3호선 매봉역이 있지만 도보 20분이다. 지하 3층~최고 18층으로 지어지며 총 308가구 중 13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5년 입주 예정이다. 분양 평형은 전용 45㎡, 58㎡, 74㎡, 84㎡로 소형부터 중형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이마트 역삼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차로 5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차로 14분 걸린다. 언주초등학교가 도보 20분으로, 도보통학은 어려운 거리다. 다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한 점이 장점이다.

    이곳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전용 59㎡는 15억대, 전용 84㎡는 20억대다. 단지 맞은 편 도곡렉슬(18년차)의 전용 84㎡가 지난달 2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예상 분양가와 비교하면 시세와 7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네 번째 단지는 용산 호반써밋에이디션이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에 지어진다.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 5분, 경의중앙선 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이 도보 10분 걸린다. 이곳은 지하 8층~최고 39층, 한 개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 오피스텔이 함께 개발되며 아파트 110가구 중 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5년 입주 예정으로 분양 평형은 84㎡, 105㎡, 122㎡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이 도보 9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강대로, 강변북로와 인접해있어 차량으로 다니기에도 편리한 입지다. 학군으로는 한강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은 14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됐다. 전용 84㎡의 최저가는 15억4000만원, 최고가는 16억3000만원이다. 전용 105㎡은 19억 후반에서 20억대, 전용 122㎡는 24억 후반에서 25억 대로 나왔다. 인근 시세는 용산센트럴파크 전용 92㎡의 호가가 25억원 이상이다.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의 3.3㎡당 분양가는 4400만원 수준이다./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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