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3 17:26 | 수정 : 2023.07.13 18:24
[땅집고] 충남 천안 대학가 '보명빌딩'이 땅집고 옥션 매물로 나왔다. 최저입찰가격은 18억원이다.
이 건물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226-17에 있는 근린생활시설로 대지면적 355㎡(107.38평), 연면적 864.87㎡(261.62평)로 지상1~5층 규모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있으며 2004년 준공, 2016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 건물은 상명대학교,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인근 상권에 있어 대학생 고정 수요가 탄탄하다. 현재 전 층 만실이며 1층에는 아이스크림 판매점, 2층에는 학원 등 근린생활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3~4층은 원룸 4가구, 투룸 6가구 총 10가구으로 구성돼 있다. 5층에는 단독주택 1가구로 건축주가 사용 중이다. 보증금 총액은 3억1150만원이며 연 임대료 총액은 7260만원이다. 현재 수익률은 약 5%다. 주인이 직접 사용 중인 5층을 임대할 경우 보증금은 2억5000만원 정도이며 수익률은 6% 정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물을 중개하는 BTG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대학생 수요가 많아 다가구 주택 10가구는 공실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 빌딩 인근에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이 많지 않다는 것도 이 건물만의 장점”이라고 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