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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재건축 사업 1호' 태릉 우성, 2차안전진단 통과…"신통기획 도전"

    입력 : 2023.07.12 18:19

    [땅집고] 서울 노원구 태릉 우성 아파트. /네이버지도

    [땅집고] ‘노원 재건축 사업 1호’ 단지 태릉우성 아파트가 2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2일 태릉우성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다르면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 아파트가 이날 노원구청으로부터 E등급(42.59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2021년 7월 적정성검토(2차)에서 사업 추진이 좌절된 이후 2년만이다.

    당시 이 단지는 2020년 10월 정밀안전진단(1차)에서 48.98점으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적정성 검토(2차)에서 60.07점으로 C등급(재건축 불가)을 받으며 최종 탈락했다. 1차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이 단지가 2차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유는 지난 정부에서 내놨던 6·17대책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기준을 기존 20%에서 50%로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정부가 올 초 다시 안전진단에서 구조 안전성 기준을 30%로 완화하면서, 재건축 재추진의 동력을 얻었다.

    태릉우성 아파트는 주민들 의사를 묻고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윤영흥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정비구역계획을 수립해야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주민제안 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했을 때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통과가 어렵다”며 “때문에 이미 도계위와 협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시키는 신통기획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태릉우성 아파트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229에 432가구 규모로 지어진 아파트다. 1985년 준공한 단지로 태릉초·공릉중을 끼고 있는 아파트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는 400m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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