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2 10:18 | 수정 : 2023.07.12 10:19
[땅집고] 올들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1만원으로, 작년 평균(1519만원)보다 38.3% 상승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1만원으로, 작년 평균(1519만원)보다 38.3% 상승했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를 보면 ▲1월 1718만원 ▲2월 1775만원 ▲3월 1619만원 ▲4월 1639만원 ▲5월 1840만원 ▲6월 1689만원으로 1600만∼1800만원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며 2000만원을 넘긴 적은 처음이다.
분양가가 오른 주 원인으론 건축 원재료, 인건비 등의 공사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작년 9월 대비 2.64% 올렸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는 6개월마다 조정하는데 인건비와 자잿값 추이를 보면 9월 조정 때 더 오를 여지도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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