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0 11:00
[땅집고] 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측 등 5곳 9422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하는 5곳은 이날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야 한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2/3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와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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