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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10만원씩 꼬박꼬박 넣어야…'5억 로또' 수방사 가질 수 있었네

    입력 : 2023.07.05 16:02 | 수정 : 2023.07.05 16:28

    [땅집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 수방사 부지. /땅집고 DB

    [땅집고] '5억 로또 청약'으로 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550만원 선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부지 일반공급 중 우선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2550만원 수준이며,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은 36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통장에 매월 최대치인 10만원씩 납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21년 이상 저축해야 하는 금액이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첨자는 95점이었다. 당첨선은 80점으로, 미성년 자녀수 3명에서 공급신청자의 연령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는 우선공급 최고 배점이 13점, 당첨선은 12점에서 추첨으로 선정했다. 잔여공급의 경우 1순위에서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렸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2560만원이며, 당첨선은 239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땅집고] 동작구 수방사 부지 특별공급 당첨선. /LH

    한편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서울시내 8개 공공주택 예정지 중 가장 노른자로 꼽힌다. 위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 일대로 기존 군시설을 철거하고 들어선다. 사전청약 대상지 중 유일하게 한강변에 가까이 접해있고, 전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 중간지점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전용 59㎡ 추정 분양가가 8억7225만원으로 책정됐다. 부지와 맞닿아 있는 ‘래미안트윈파크’ 전용 59㎡ 시세가 13억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이에 지난달 19~22일 진행한 사전청약에사 총 255가구를 모집하는데 7만2172명이 신청해, 평균 28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는 수방사 부지 외에도 상반기에 ▲마곡 102(26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성동구 성동구치소(320가구)를 비롯해 하반기 ▲면목행정타운(240가구) ▲고덕강일3단지(400가구) ▲위례A1-14블록(260가구) ▲서울대방 공공주택지구(836가구) 등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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