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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대비 15% 수익 높아" 대학가 주변, 이렇게 지어야 돈 법니다

    입력 : 2023.07.04 12:05

    7일 코리빙하우스 특강

    2016년 영국 런던에 들어선 세계 최대 코리빙하우스 ‘더 컬렉티브 올드오크’의 커뮤니티 시설. /올드오크 홈페이지

    땅집고는 소형주택 개발업체 수목건축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2시 ‘수요자 맞춤형 코리빙하우스 개발’ 원데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코리빙하우스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석 대상은 서울지역 대학가 주변에 330㎡(약 100평) 이상 토지를 가진 개인과 법인이다. 강의 후 수강자 개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는 정부가 올 3월 도입한 코리빙하우스 상품인 임대형 기숙사를 소개하고, 수요자 맞춤형 전략을 알려준다. 그는 “대학가 주변에 100평 정도 땅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임대형 기숙사를 짓고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면서 “요즘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컨셉으로 잘 개발하면 주변 원룸 대비 10~15% 더 높은 수익도 가능하다”고 했다.

    서 대표는 “임대형 기숙사 내부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구성하고 학생 중심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입주자끼리 어울리도록 하는 것이 일반 기숙사나 원룸과 다른 점”이라고 했다. 대학가에 짓는 임대형 기숙사여서 공용 공간에 스터디 카페를 만들고, 학생끼리 교류가 가능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식이다. 서 대표는 “보증된 임차인만 선별하는 것도 입주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라고 했다.

    1인당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수강신청은 땅집고M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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