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9 18:10
[땅집고] "재건축을 진작 시작했어야 했다. 계속 미뤄지다 현 정부에서 판도라 상자를 연 거다. 1기 신도시를 짓던 속도대로 재건축이 진행된다면 시장은 대난장판이 벌어질 것이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재건축 지연에 따른 후폭풍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뉴스와 수도권 시장분석 등을 다루는 정기 간행물인 ‘이상우 애널리스트의 부동산 라이프’를 발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서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더 이상 재건축은 호재가 아닐 수 있다고 했다. 공사비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원들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분담금 부담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시기에 대해서는 "10년 전부터 준비를 했었어야 지금 무난히 진행됐을 텐데 5년 동안 시장이 너무 옥죄이다 보니 시간이 흘러버렸다"며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이 마무리되는 데 20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 그런데 그 때가 되면 재건축 시작했던 단지는 다시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가 된다. 심지어 리모델링은 15년차부터 가능하다. 난장판이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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