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9 13:42
[땅집고]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18.3㎞)이 다음 달 1일 개통하면서 경기 고양시, 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곡~소사 구간은 기존 대곡역(경의중앙선·전철 3호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3개 역을 신설해 경기 고양시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를 잇는다. 총 1조52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6년 착공해 7년 만에 개통된다.
대곡~소사 구간은 일반철도 사업으로 분류돼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자체인 경기도가 사업비 10%(1040억원)를 부담한 유일한 사례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13분, 그 외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당 100원의 할증 요금이 추가된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하면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김포공항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 소요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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