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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촌도 안전진단 통과…총 1만 가구 '올림픽 3대장' 재건축 속도

입력 : 2023.06.20 15:22 | 수정 : 2023.06.20 16:38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네이버 지도

[땅집고]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 3대장(1988년 서울 올림픽에 맞춰 지어진 아파트)’ 중 하나인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송파구청은 20일 아시아선수촌아파트(1988년 6월 입주)가 지난 19일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림픽 3대장 모두 재건축 1차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앞서 3대장 중 올림픽훼밀리아파트(1988년 12월 입주)는 지난 1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1988년 6월 입주)는 지난 2월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안전진단은 2003년 도입됐다.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정비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절차를 추진할 수 있지만 재건축 단지들이 2차 정밀안전진단 절차인 적정성 검토 단계에 발목이 묶여 사업이 지체됐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2022년부터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사업을 진행,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기준 완화사항을 건의해왔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전에는 D등급을 받을 경우 무조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올해 1월부터 지자체가 검토의뢰 전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 9일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 국토교통부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이다.

송파구는 현재 올림픽훼밀리아파트(4494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5540가구), 한양1차아파트(576가구), 풍납미성아파트(275가구), 풍납극동아파트(415가구)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 선수촌(1356가구)까지 추가되면서 총 1만 가구 이상이 재건축 대상이 됐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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