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6 08:19
“그랑 르피에드(gran lepied)는 미국 뉴욕에서 럭셔리 주거 공간의 대명사로 불리는 ‘피에드 아테르’(pied a terre·발을 땅에 디디다란 뜻)에서 착안한 주거 상품입니다. 피에드 아테르에 머무를 때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대전 최고 요지로 꼽히는 서구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피에드 아테르를 닮은 고급 주거 상품 ‘그랑 르피에드’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그랑 르피에드는 지상 최고 47층 5개동, 전용면적 119∙169㎡ 총 832실이다. 둔산 최고층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미래인은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르피에드 1·2차 상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정 회장은 “둔산동은 대전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명품 주거시설을 지을만한 땅이 남아있지 않다”며 “입주시점에는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둔산동은 대전에서 명문 학군지로 첫 손에 꼽힌다. 주변에 한밭초·서원초·문정중·충남고 등 명문 초∙중∙고등학교와 대전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둔산동 학원가가 가깝다. 정 회장은 “명문 학군을 바탕으로 최고 주거지 반열에 올랐던 도곡동 타워팰리스처럼 그랑 르피에드를 ‘대전의 타워팰리스’로 만들겠다”며 “자녀 교육열이 높은 고소득층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각종 생활 서비스도 고급화했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만들어 둔산동 일대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파트 3층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공간도 마련한다. 길이 20m 레인 3개를 갖춘 호텔식 실내 수영장과 지방에선 찾아보기 힘든 사우나를 갖춘 스파 클럽, 일대일 강습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석·퍼팅존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등도 조성한다. 단지 지하에는 대형 마트가 들어온다.
가구와 가전도 이탈리아 수입 명품을 쓴다. 드레스룸에는 ‘유로모빌’을, 가구는 ‘믹샬’을 각각 설치한다. 신세계푸드와 협약을 맺고 아침식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 비서 서비스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물 수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정 회장은 “명품 주거시설은 좋은 입지가 필수적이지만 고품격 서비스와 어메니티도 중요하다”면서 “대전에 초고가 주거 상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소유주에게 투자 확신을 줄만큼 ‘3박자’를 두루 갖춘 곳은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랑 르피에드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다. 사전 예약해야 방문 가능하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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