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4 09:45
[땅집고]지난 달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지방 대부분의 지역은 1대1을 넘지 못할 정도로 청약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청약 경쟁률은 82.2대 1로, 올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 청약 가점은 66점이었고 청약 미달률도 0%를 기록했다. 청약 미달률은 청약 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것이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청약 경쟁률은 82.2대 1로, 올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 청약 가점은 66점이었고 청약 미달률도 0%를 기록했다. 청약 미달률은 청약 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것이다.
이어 경기가 42.8대1, 광주가 11.2대 1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부산(1.1)을 제외한 대구, 인천, 울산, 충남, 경남, 제주 등은 청약 경쟁률 1대1을 넘지 못했다.
청약 미달률도 격차가 벌어졌다. 서울은 미달률이 0%인데 반해 경남은 100%에 달했고 대구도 91.2%였다. 제주 89.7%, 울산 84.0%, 인천 70.0%, 충남 64.3%, 부산 20.8%, 경기 4.2%, 광주 1.0% 순이었다.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월 9.0대 1에서 지난달 18.8대 1로 상승했고, 청약 미달률도 24.4%에서 23.5%로 소폭 하락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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