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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한옥마을은 어디일까?…내달 21일까지 자치구 대상 공모

    입력 : 2023.06.11 12:44 | 수정 : 2023.06.11 13:12

    [땅집고] 은평한옥마을. /서울시 제공

    [땅집고] 서울시가 새로운 한옥마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첫 자치구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시내 곳곳에 10곳 이상의 한옥마을을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북촌과 익선·인사동, 경복궁 서측(서촌) 등 한옥밀집지역과 은평과 같은 신규 한옥마을 등 12개소가 자리해있다.

    이번 공모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신규택지조성형’은 1만㎡ 이상 규모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한옥마을을 만든다.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형’은 계획 수립·변경으로 5000㎡ 이상의 기존 주택지를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한옥마을 사업형’은 민간 등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단위로 개발한다.

    서울시는 ▲대상지 선정 적정성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다. 기존에 한옥이 없는 지역에는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서울시는 2일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이달 23일까지 사전 질의와 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공모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한옥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대상지에 대해 사전검토와 전문가 컨설팅,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편리하면서도 창의적인 한옥이 확산할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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