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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상가 막을 수 있습니다"…'공실 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1기' 개강

    입력 : 2023.06.05 07:00

    [땅집고] “단순히 외관이나 실내 디자인만 잘 꾸며 건물을 짓는다고 세입자가 저절로 들어오지 않죠. 경기 불황에 요즘처럼 공실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소비자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다량 확보해 촘촘한 임대차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

    [땅집고] 수도권에 공실이 증가한 한 신축 상가. /땅집고DB

    지난 3년간 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났지만, 팬데믹이 가져온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국 곳곳의 상업용 건물이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 위례, 인천 청라·송도 등 최근 개발한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선 예외 없이 유령 상가가 쏟아진다. 청라 커낼웨이, 위례 중앙광장 등지에서는 전체 상가의 70% 이상이 공실이다. 건물이 통째로 빈 경우도 부지기수다.

    땅집고가 오는 7월4일부터 공실 문제로 큰 고민에 빠진 기존 건물주 또는 신축 예정인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공실 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1기’ 강연을 진행한다. 공실을 예방하는 노하우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상업공간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임대차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 교육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실이 심각한 건물을 소유했거나 상업공간 트랜드에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총 6강의로 진행되며 성수동 현장 스터디 1회를 포함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상권 트렌드 및 공간 마케팅, 운영관리 관점에서 상업공간을 기획하고 임대차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들로 꾸렸다.

    [땅집고] 공실 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1기 커리큘럼. /땅집고

    박진수 쉐어드닷 이사는 젊은층인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 소비 패턴을 분석한 임대차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가 아닌, 소형 브랜드를 활용해 공실을 살리는 전략을 소개한다. 김시온 팀포지티브제로 대표는 성수동 등지의 성공한 상업 건물을 찾아 현장 스터디를 진행하며 상업공간 기획 성공 사례를 알려준다. 그밖에도 성정학 박스풀 대표가 공실 건물 위치에 적합한 임대 콘텐츠 찾기 전략,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가 공간매니지먼트 전문회사와 협력해 공실을 최소화하는 전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은 7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태성빌딩에 있는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17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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