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31 09:00
[땅집고] 부산시 금정구 금사동에 들어서는 ‘37타워더퍼스트금사(가칭)’가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37타워더퍼스트금사는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668.68평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로, 금사공단(센텀테크노빌리지)에 들어선다. 도급계약을 체결한 ㈜화성개발은 도급순위 100위 안에 드는 시공 노하우를 갖춘 건설사다.
이 건물은 원스톱 비즈니스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층별 주차 계획으로 빠른 하역을 실현하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각 호실 문 앞에서 화물을 내리는 ‘양문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최대 1.2톤에 달하는 바닥하중과 최대 5.7m의 높은 층고, 2.5톤까지 이용할 수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입지도 우수한 편이다. 부산 지하철 4호선 금사역과 서동역이 인근에 있어 편의성이 높다. 반송로 및 수영강변대로가 인접해 있어 센텀시티와 부산 전역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여기에 부산1호선 온천장역과 서동역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이 예정돼, 더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37타워더퍼스트금사 인근에 센텀시티와 연계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밸리(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첨단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37타워더퍼스트금사(가칭)는 중소기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세제 및 거래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자금 등을 통해 대출금리 차감 및 기업육성 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전매제한이 없고, 관리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70% 이상 인정받아, 수분양자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실입주 기업은 취득세 35%, 재산세 35%, 법인세 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