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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철근 빼먹은' GS건설 저격 "셀프점검 누가 믿겠나"

    입력 : 2023.05.16 15:36 | 수정 : 2023.05.16 16:17

    [땅집고]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GS 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한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토부가 직접 GS건설의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부실공사 건설사의 셀프점검 믿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GS건설이 건설현장 83개소를 자체 점검할 예정인데, 설계와 달리 철근을 빼먹으며 부실공사를 한 GS건설의 점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원 장관은 "어떤 건설사건,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한 경우, 시장의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GS건설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일부 부분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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