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5 16:41
[땅집고] 우미건설이 설립한 공익법인 ‘우미희망재단’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 돌봄 청년들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15일 우미희망재단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사업인 ‘우미 희망케어’ 등을 진행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미 희망케어란 가족 돌봄 청년들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 생계, 진로, 정서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맞춤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만 24세 이하 청년들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운영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가 맡는다.
청년들은 우미 희망케어 지원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별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과 가족 돌봄 청년 간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가족 돌봄 청년 대부분은 기본적인 사회 서비스조차 이용할 여건이 안돼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도 이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기 시작했다”라며 “우미희망재단이 가족 돌봄 청년 자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 산업 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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