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1 10:54 | 수정 : 2023.05.11 11:02
[땅집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가 최고 40층으로 올리는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의 층수 규제 폐지에 따라 새로운 정비계획안을 준비 중인데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통과했다.
11일 성산시영 재건축 예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성산시영 아파트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수정 가결됐다고 통보받았다.
11일 성산시영 재건축 예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성산시영 아파트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수정 가결됐다고 통보받았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 준비위원장은 “이번주 안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마무리한 뒤 지구단위계획과 결정,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입주해 올해로 준공 37년이 된 성산시영은 당초 최고 35층, 30개동, 4823가구로 정비계획안을 만들었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시가 ‘35층 룰’을 폐지하면서 최고 층수를 40층으로 높이는 계획안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성산동, 상암동 일대에서 가구 수가 많아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서북권에선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에 버금가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였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도 매물이 20채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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