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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분양 중…'원금보장제' 파격 조건 눈길

    입력 : 2023.05.08 09:00

    [땅집고] 전북 군산시 내흥동 신역세권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조감도./영무건설

    [땅집고] 영무건설이 전북 군산시 내흥동에 짓는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07㎡ 총 569가구를 공급한다.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사업지는 군산시 내흥동 1019 신역세권 택지지구 D1블록에 있다. 신역세권 택지지구 사업은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8000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역세권 마지막 일반 분양 아파트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최대 1억원 정도 저렴하다. 서해 바다뷰가 가능하고,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군산역 역세권이다.

    특히 이 단지는 부동산 경기 불황을 고려해 계약자에게 유리한 원금보장제 등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계약자가 원하면 입주시점이라도 조건 없이 계약 해지가 가능한 증서를 발급해 해지 시 원금(계약금)을 100%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금 납입금 중 10%에 대해 2년치 이자를 은행 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5%를 적용해 선착순 한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안심보장증서’를 발급해 기존 계약자와의 형평성도 보장한다. 이 증서는 계약 이후 분양 조건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된 조건으로 전체 계약자를 동일하게 소급 적용해줄 것을 약정하는 증서다.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 들어서는 군산시는 최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말부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가 연간 10만t(톤)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제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조선소 재가동으로 198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600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구조에서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해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1월 군산시는 2026년까지 7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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