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규제 완화 효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17개월 만에 최다

    입력 : 2023.05.04 10:44

    [땅집고]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리얼투데이
    [땅집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1만58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1만6422건)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3만4441건으로 전 분기 매매량인 1만6675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966건), 용인(906건), 시흥(609건) 등에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과 용인은 최근 ‘반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의 배후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시흥은 GTX-C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고된 곳이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인천에서는 서구의 매매거래가 두드러졌다. 은평구는 다양한 정비 사업과 교통 호재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서울 지역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합리적인 편으로 20∼30대의 관심이 높다.

    인천 서구는 2기 신도시인 청라·검단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인구수 6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서울 송파구 다음으로 인구수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금리 안정과 정부의 규제 완화 효과에 수도권의 각종 부동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 교통·상권·학군·시세 그리고, 아파트 주변 유해 업소까지 한번에 ☞부동산의 신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