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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알짜 분양] 판교 테크노밸리 4배…용인 플랫폼시티 인근 999가구

    입력 : 2023.05.02 11:08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완공 후 예상 모습. 단지 안에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DL이앤씨

    DL이앤씨가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355-3 일대(옛 서울우유 부지)에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아파트에 대해 오는 5월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3층~지상32층 12개동, 999가구다. 전용면적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후 사흘간 견본주택에 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약 6조원을 들여 보정동 일대 약 273만㎡에 추진 중인 ‘용인플랫폼시티’와 가깝다. 용인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66만㎡) 4배 규모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이 입주하는 도시로 만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와 백화점, 쇼핑몰, 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최근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용인시 남사읍 710만㎡에 조성하기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대부분 주택형을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용 84A㎡는 전면 발코니에 방과 거실을 나란히 배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여서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84B㎡는 거실을 넓히고 거실에서 자녀방까지 집 전체 환기와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약 5000㎡ 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5m 길이의 4레인 수영장을 만든다. 바비큐 시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는 56㎡ 규모로 4개실을 만든다. 호텔식 사우나, 전 타석 스크린을 갖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시설, 복층형 북카페, 키즈 카페, 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마련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中門),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을 무상 제공한다”며 “최근 용인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줄었고 취득세도 1~3%로 낮아져 실수요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5월 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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