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29 09:09 | 수정 : 2023.04.29 23:39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자치구별 가격 및 거래량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은평, 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과 강남, 송파, 서초구가 속한 동남권은 거래가 늘면서 가격 하락폭이 좁혀지고 있는 반면 금천, 구로, 관악구 등 서남권역은 시장 침체가 깊고 장기화 하는 양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지난 주(-0.05%)보다 낙폭이 소폭 줄었다. 재건축이 0.03%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4%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이 각각 0.03% 떨어졌다. 최근 4주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3월 5주), -0.05%(4월 1주), -0.03%(4월 2주), -0.05%(4월 3주) 등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2주 연속 서남권역 아파트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25%) ▼구로(-0.18%) ▼금천(-0.15%) ▼도봉(-0.15%) ▼강동(-0.09%) ▼동작(-0.08%) ▼마포(-0.06%) 순으로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서희스타힐스, 관악푸르지오 등이 1750만~3000만원 내렸다. 구로는 개봉동 삼호, 상우, 고척동 삼환로즈빌, 벽산블루밍, 구로동 두산위브 등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 벽산타운3단지, 독산동 라이프 등이 1000만~2500만원 빠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해 지난 주(-0.05%)보다 낙폭이 소폭 줄었다. 재건축이 0.03%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4%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이 각각 0.03% 떨어졌다. 최근 4주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3월 5주), -0.05%(4월 1주), -0.03%(4월 2주), -0.05%(4월 3주) 등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2주 연속 서남권역 아파트 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관악(-0.25%) ▼구로(-0.18%) ▼금천(-0.15%) ▼도봉(-0.15%) ▼강동(-0.09%) ▼동작(-0.08%) ▼마포(-0.06%) 순으로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서울대입구역서희스타힐스, 관악푸르지오 등이 1750만~3000만원 내렸다. 구로는 개봉동 삼호, 상우, 고척동 삼환로즈빌, 벽산블루밍, 구로동 두산위브 등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금천은 시흥동 관악우방, 벽산타운3단지, 독산동 라이프 등이 1000만~2500만원 빠졌다.
신도시는 ▼평촌(-0.09%) ▼일산(-0.08%) ▼김포한강(-0.08%) ▼중동(-0.06%) ▼산본(-0.02%)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나머지 2기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경남·금호, 평촌동 초원한양 등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일산은 마두동 백마1단지삼성, 대화동 장성2단지대명, 장성3단지건영 등이 500만~1000만원 빠졌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김포한강아이파크, 호수마을자연앤e편한세상2단지 등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의왕(-0.15%) ▼군포(-0.13%) ▼용인(-0.07%) ▼파주(-0.05%) ▼안양(-0.04%) ▼오산(-0.04%) ▼고양(-0.03%) ▼부천(-0.03%) ▼성남(-0.03%) ▼수원(-0.03%) 순으로 내렸다. 의왕은 내손동 e편한세상인덕원더퍼스트,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군포는 당정동 대원칸타빌, 한솔솔파크6단지, 당정마을엘지 등 구축단지 위주로 750만~2500만원 하락했다. 용인은 풍덕천동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구갈동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죽전동 죽전역월드메르디앙1차 등이 5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저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은 0.06% 떨어졌다. 신도시는 0.04%, 경기 · 인천이 0.03% 하락했다. 전국 곳곳에서 전세사기 문제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연립, 다세대주택의 전세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전세가격 하락으로 신규 계약 비중이 늘고 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아파트는 연립, 다세대주택 보다는 명확하게 시세 확인이 가능하고, 전세가율이 낮아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하지만 주택경기가 반등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파트 전세도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9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거래된 전세계약의 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역전세 '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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