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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구역에 '최고 35층' 2000가구 규모 아파트 재건축

    입력 : 2023.04.27 09:21 | 수정 : 2023.04.27 11:09

    [땅집고] 서울 구로구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땅집고] 노후 주택 밀집지였던 서울 구로구 개봉3구역이 총 217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양대는 총 7층 높이 의과동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있는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35층 이하, 22개동, 총 2177가구(공공임대주택 294가구 포함) 규모로 새아파트로 건립된다.

    개봉3구역이 고척근린공원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단지 중앙부에 조성하는 공원과 연계되는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넣어 부지 내 열린광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중앙공원 주변 등에 공공보행통로를 3곳 조성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한다. 앞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에 아이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땅집고] 신축 예정인 한양대 의과동 예상 조감도. /서울시

    이날 도계위에서는 한양대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완화 결정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해당 계획은 낡은 한양대 제1의학관(1966년 준공)과 의생명 연구동(1957년 준공)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28년까지 한양대병원을 신축해 융복합 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한양대병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철거 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체할 의과동이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광장 지하에는 기존 통합컴퓨터학습센터 대신 지하 주차장(지하 4층·400대 규모)을 조성한다. 통합컴퓨터센터는 각 단과대학 건축물에서 운용한다. 지하 주차장이 생기면 지상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줄면서 학내 교육 환경이 전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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