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6 13:48 | 수정 : 2023.04.16 14:27
[땅집고] 출퇴근길 심각한 교통난이 벌어지는 경기 하남 감일·미사, 위례, 수원 광교 등 7개 지구에 광역버스와 시내버스가 확대된다.
1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하남권(감일·미사), 위례, 양주권(옥정·회천),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광교 등 총 7개 집중관리지구의 광역버스를 신설하는 등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는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에 포함됐다.
1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하남권(감일·미사), 위례, 양주권(옥정·회천), 과천 지식정보타운, 수원 광교 등 총 7개 집중관리지구의 광역버스를 신설하는 등 단기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는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에 포함됐다.
하남 감일지구는 인근 5호선 거여역 연계하는 시내버스 33번과 시내버스 35번(5·9호선 올림픽공원역, 2·8호선 잠실역 연계)을 각 1대 증차하고 시내버스 38번(8호선 복정역 연계)을 2대 증차할 예정이다.
또 3·5호선 오금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89번의 노선 조정을 진행해 감일지구를 경유하고, 이와 연계해 감일지구 남측에 버스 정류장 2개도 신설한다.
미사지구에서는 시내버스 81번(5호선 미사역, 상일동역 경유)을 2대 증차하고, 시내버스 87번을 6대 증차할 예정이다.
미사지구 내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5호선 미사역과 연계를 위한 순환형 마을버스 노선(총 12대, 배차간격 10~20분)을 신설할 계획이다.
위례지구는 위례 북부 지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노선, 위례 남부 지역과 8호선 남위례역을 연계하는 순환형 시내버스 노선이 각 1개씩 신설될 예정이다. 위례지구 인근의 도시철도역인 8호선 및 수인분당선 복정역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하남 감일·위례지구에 대해서는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인근 도시철도역(복정역, 장지역, 마천역, 올림픽공원역, 거여역 등)과 연결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도 6대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 옥정·회천지구에는 올 하반기에 덕계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DRT를 10대 운행한다. 내년에는 DRT를 15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가는 시내버스 7번과 마을버스 3번을 4대씩 증차한다. 군포시∼신사역을 잇는 광역버스 3030번은 지식정보타운지구 내 정류장에 추가로 정차하도록 한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다른 지구에 대해서도 4∼5월 중 교통 대책 수립이 완료되도록 속도를 낼 것이며, 기존에 발표한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도 단계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