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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고개 든 집값, 탄력 받고 쭉 오르기엔 두 가지가 위험하다

    입력 : 2023.04.11 18:14


    [땅집고] "낙폭 과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반등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을 집값 상승 전환기로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

    부동산 애널리스트인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유튜브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집값 반등론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채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언급되는 반등세가 이어지기에는 뒷받침할 수요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시장은 점점 회복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5941건으로 지난해 4분기(1만3650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은 지난해 4분기 2124건에서 올해 1분기 4812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경기와 인천의 거래량도 지난해에 비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채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거래가 활성화된 것은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이 컸다며, 특례보금자리론이 소진되면 상승 기세도 멈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집값이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두 가지가 있다"며 "올해 말부터 역전세가 본격화되고, 건설PF 위험요인도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땅집고TV 봉다방에서는 채상욱 대표와 함께 집값 반등 논쟁과 부동산 PF문제에 대해 짚어봤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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