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1 12:10 | 수정 : 2023.04.11 12:42
[땅집고]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한 ‘1·3대책’ 이후 올해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3월1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직전월(1월) 대비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3월1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직전월(1월) 대비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8950건으로 직전월 5만8690건 대비 34.5% 상승했다. 전년 동월 거래량(9만7042건)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4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것과 대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41건으로, 직전월(1만9280건) 대비 56.9% 오르면서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도 31.6%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세종은 무려 82.6% 올랐다.
아파트(56.9%)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과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직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러한 반등세는 매매거래금액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토지를 제외한 전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2월 매매거래금액은 20조1459억원으로, 직전월 매매거래금액(14조5002억원)에 비해 38.9% 증가했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전년 동월인 2022년 2월(25조 2444억원)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거래금액 20조 대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64.3%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어 연립·다세대(51.5%), 오피스텔(42.6%) 순이었다. 다만, 토지의 경우 -1.8%를 기록하며 1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41건으로, 직전월(1만9280건) 대비 56.9% 오르면서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거래량도 31.6%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났다. 세종은 무려 82.6% 올랐다.
아파트(56.9%) 다음으로는 오피스텔(46.8%)과 단독·다가구(37.7%), 상가·사무실(35.5%), 연립·다세대(31.1%), 상업·업무용빌딩(23.8%), 토지(19.3%) 순으로 직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러한 반등세는 매매거래금액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토지를 제외한 전 유형의 부동산 매매거래금액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2월 매매거래금액은 20조1459억원으로, 직전월 매매거래금액(14조5002억원)에 비해 38.9% 증가했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전년 동월인 2022년 2월(25조 2444억원) 수준까지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거래금액 20조 대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64.3%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어 연립·다세대(51.5%), 오피스텔(42.6%) 순이었다. 다만, 토지의 경우 -1.8%를 기록하며 1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2월 전국 지자체의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853건, 매매거래금액은 1조385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경기도(181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85건)과 경남(78건), 경북( 74건) 등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거래 금액에서는 서울(5167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경기도(2075억원)다. 3위는 부산(1594억원), 4위는 경남(875억원) 등이었다.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 및 거래금액은 전년 동월(각 1749건, 4조3056억원) 기록을 밑돌았지만, 직전월에 비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어져오던 시장 하락세가 2월을 기점으로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온전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긴 아직 어렵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분위기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은 상황을 보수적인 관점으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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