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24 17:52 | 수정 : 2023.03.24 17:54
[땅집고] “상가의 매출 또는 매출에 근거한 임차료 지급 여력 등을 계산 할 때는 지역보다 배후 세대, 상가 공급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최근 땅집고TV는 ‘2023 상권긴급점검’ 기획을 통해 서울 이대, 동대문뿐만 아니라 신도시의 위례, 광교, 청라 등의 상권 분석과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오늘 땅집고TV에서는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와 함께 그동안 ‘2023 상권긴급점검’에서 나왔던 지역들을 살펴보며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종율 대표는 ‘2023 상권긴급점검’에서 소개된 상권 중 ‘위례 신도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 대표는 “위례의 경우 중심 상가 지역이 고평가되어 분양했다”며 “특히 남위례역의 경우 북쪽에 주거 배후가 꽉 차 있는데 지하철역만 남쪽에 있어 진정한 역세권 상권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가 투자를 결정할 때는 ‘배후 수요’와 ‘상가 공급량’이 중요하지, 아파트가 인기 있다고해서 상가 분양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상가를 살 때는 ‘주거 배후 수요 1만 가구면 플라자 상가 20개, 1층 상가 기준 평당 임대료 22만원’을 공식처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만약 상가 수가 30개면 평당 임대료는 15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이해석 땅집고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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