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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에…청주시 최대 규모 '오창 이노테라타워' 주목

    입력 : 2023.03.23 09:31


    [땅집고] ㈜태영홀딩스가 충북 청주시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오창 이노테라타워’를 공급한다. 최근 법제처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해, 이 단지를 찾는 수요층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1일 법제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혁신 9개 법령 개정 대통령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임업·어업·광업·제조업·사행행위업·단독주택 업종 외 모든 시설이 정부가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늘어나면서 전국 곳곳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단지들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개발 호재를 끼고 있으면서 배후수요가 탄탄한 단지일수록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오창 이노테라타워’가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청주시 최대 규모로 짓는 지식산업센터다. 대지 9848㎡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8만8842㎡ 규모로 계획됐다. 용적률은 407.66%(법정 350%이하)를 적용받는다. 지난 13일 청주시로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건축 인허가 완료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 오창 일대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 산업단지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제2산업단지, 2028년 입주 예정인 방사광가속기, LG엔솔, SK하이닉스가 인접해 있다. 주변에 있는 8개 대학과 산학연계도 가능하다.

    인근에 교통 인프라도 조성돼있다. 경부고속도로 옥산IC,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청주 고속도로 서오창IC, 청주국제공항,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이 있다. 이 밖에 네오테크밸리 개발호재를 끼고 있으며, 봉양~청주공항~천안의 충북선, 청주공항~ 동탄의 수도권 내륙선 등의 광역 철도망도 계획돼있다.

    ‘오창 이노테라타워’는 외관 디자인과 내부 설계를 차별화한다. 다른 지식산업센터 대비 전용률이 높은 편이고, 모든 호실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 밖에 커뮤니티 시설, 편의시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옥상정원 조성, 지상층 공장 전호실 발코니 설치 등 각종 인프라도 계획됐다.

    물류 상∙하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에 대형하역장을 짓는다. 5톤 트럭 진입이 가능하도록 공간 설계하고,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최첨단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램프 폭을 9m로 넓혀 층별 이동 편의 및 차량 진출입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제조업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1층 층고를 7m로 높였다. 하중(1.2t/㎡) 설계를 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법정 주차대수는 573대로, 법정대비 221.33%로 확보했다.

    ‘오창 이노테라타워’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대에 4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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