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22 08:48 | 수정 : 2023.03.22 10:24
[땅집고] 서울 중구 만리동2가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 ‘서울역 센트럴자이’ 단지 외벽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시와 중구청, 시공사가 조사에 나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중구청, 시공사인 GS건설 등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1차 조사 결과 파손이 된 부분은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에 균열이 발생해 구조물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건물 하중을 분산시키는 지지대를 설치했으며, 향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지만, 시와 구청, GS건설, 주민협의체가 정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2017년에 준공했다. 총14개동, 1341가구 규모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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