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17 18:06
[땅집고] “고금리가 오래 지속하면 그만큼 부동산 시장 반등의 시기도 늦어질 것이다. 전세가 떨어지면 정말 높은 확률로 집값도 어쩔 수 없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배문성 이스트스프링 크레딧 애널리스트)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을 집필한 배문성 이스트스프링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유튜브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금리와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채권적 시각에서 부동산 시장을 분석했다.
책 내용 일부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한 점에 대해 배문성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시장도 채권과 비슷하게 결국은 금리와 공급, 두 가지에 따라 변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2021년 저금리 상황과 당시 반포주공 멸실과 같은 공급 충격으로 치솟았던 전셋값이 고금리와 강남권의 입주물량 때문에 예상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배문성 애널리스트는 집값 조정이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한 질문에 “고금리가 지속하면 반등의 시기도 늦어질 것”이라며 “금리가 인하하더라도 내리는 ‘이유’에 따라 집값 반등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금리를 내리는 것과 금융 위기로 인한 금리 인하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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