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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남아있던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도계위 심의 조건부 통과

    입력 : 2023.03.15 09:00


    [땅집고] 이달 경기 평택시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앞으로 이 일대가 아파트 1800여 가구를 비롯해 300실 규모 호텔, 오피스텔 등을 포함하는 주상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한 뒤 약 4달 만이다. 조건부에 따른 조치 계획이 완료되면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하게 된다.

    이번에 심의를 조건부 통과한 계획안은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을 평택역 인근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문화광장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앞으로 평택1구역이 재개발을 마치면, 평택역 일대가 300실 규모 4성급 이상 호텔을 비롯해 1800여가구 규모 아파트 및 오피스텔로 구성하는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부지에는 낡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있다. 또 성매매 집결지인 ‘삼리’가 남아 있어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비티승원개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및 보완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정비계획 고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르면 2024년 착공 및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발생하지만, 사업 신뢰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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