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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세텍 부지, 국제업무·마이스 중심지로 복합개발

    입력 : 2023.03.08 10:44 | 수정 : 2023.03.08 10:54

    [땅집고] /서울시

    [땅집고] 서울시는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세텍) 부지를 복합개발해 국제업무·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학여울역 일대(SETEC)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이달 중 입찰 공고한다. 용역 주요내용은 약 4만㎡에 달하는 세텍 부지 개발 기본방향 수립과 적정 도입 시설, 개발 규모 검토 등이다. 도시계획변경과 같은 복합개발을 위한 제반 사항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용역 결과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한다.

    중소기업 제품 전문 전시장인 세텍은 1999년 축조된 가설건축물이다.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 상태인 안전등급 'B'를 받았다. 하지만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전시장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하면 복합개발이 필요하다. 세텍의 지난해 기준 연간 참관객은 114만9000명(일평균 3148명)으로 이용객 수에 비해 전시 공간이 좁아 다양한 전시기획에 한계가 있고,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능 확대와 시설 개선을 핵심으로 적정 조성 규모와 고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구상한다. 잠실운동장,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등 2030년까지 동남권에 공급 예정인 대규모 마이스 시설과의 연계 전략도 마련한다.

    전시컨벤션 기능 외에 주변 일대를 행정,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 수요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뒤로 양재천이 흐르고 전면부에는 아파트 단지가 형성된 부지 특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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