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27 09:56 | 수정 : 2023.02.27 10:23
[땅집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세 계약이 체결된 아파트 중 80%가 6억원 이하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 구간별 재고 비중을 분석한 결과 5채 중 4채(79%)는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 구간별 재고 비중을 분석한 결과 5채 중 4채(79%)는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주로 인천과 경기도에 밀집했다. 인천, 경기에서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전세 아파트는 전체의 89~98% 비중이었다.
서울의 경우 평균 전세금은 6억499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 구간별 비중은 ▲3억이하(12%) ▲3억초과6억이하(44%) ▲6억초과9억이하(29%) ▲9억초과(15%) 비중으로 6억 이하가 56% 를 차지했다.
지역별 전세금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서울은 지역별로 서초구 전세금이 평균 12억5192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10억9196만원) ▲용산(8억4447만원) ▲송파(8억208만원) 순이었다.
반면 도봉구와 노원구 전세금은 각각 3억5946만원, 3억6117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저렴했다. 강남권과 비교하면 전세금 차이가 2~3배가량 벌어진 셈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최근 전세금이 조정 받고 있지만 봄 이사철에 직장과 교육 문제 등으로 자연스러운 주거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도 임차인들의 자금마련 고충은 상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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