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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에 첫 27층 오피스, '더 하이클레어 안산' 분양

    입력 : 2023.02.26 11:48

    [땅집고] 경기 안산에 들어설 오피스 빌딩 '더 하이클레어 안산' 조감도.

    [땅집고] 경기 안산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초대형 오피스 빌딩 ‘더 하이클레어 안산’이 분양한다.

    더 하이클레어 안산은 지하 1층~지상 27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운동시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7층은 주차장(주차대수 207대), 지상 8~22층은 소형 개인 오피스, 23~27층은 대형 오피스로 각각 이뤄진다. 유준산업이 시행하고 광양종합건설이 시공한다. 플러스개발과 철인그룹플러스가 분양을 담당한다.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더 하이클레어 안산’은 안산지역 내 관공서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에 들어선다. 안산시청, 안산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국민연금공단, 우체국, 고용노동청,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검찰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가깝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지역도 배후에 자리잡고 있다. 더 하이클레어 안산 주변 상권은 하루 유동 인구만 약 5만 명에 달하며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7000여 가구 이상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반월·시화산업단지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에리카캠퍼스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사업체와 산업인구가 꾸준히 증가세다.

    ‘더 하이클레어 안산’은 현재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안산중앙역과 고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까지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년 개통할 신안산선 이용 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 이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지역이 인천발 KTX역이 되고 상록수역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역이 되면 향후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수월할 전망이다. KTX역이 개통하면 안산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자동차 이동도 용이하다.

    ‘더 하이클레어 안산’은 전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며 빌트인 냉장고, 스타일러, 시스템 냉난방기, 고품격 타일 바닥 마감재 등을 무상으로 준다. 입주업체를 위한 무인 택배보관소, 공용샤워실,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에서 업무 수요가 많은 곳에 짓기 때문에 향후 랜드마크 오피스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일반 기업은 물론 최근 늘어나는 1~2인 기업과 스타트업 등 신생 벤처업체 문의가 많다”고 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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