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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비결' 따로 있었네…촌동네 베이커리 카페의 성공 비법

    입력 : 2023.02.21 14:14 | 수정 : 2023.02.21 19:37

    “도심 외곽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F&B(식음료) 사업으로 보면 안됩니다. 오히려 부동산 개발업 성격이 강합니다. 카페를 잘 운영하면 매출과 수익이 나오지만 추후 매각 차익이 훨씬 큽니다. 결과적으로 베이커리 카페 사업은 매각을 염두에 두는게 중요합니다.”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슬로베이커리 광교점'. 호수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매장 내부 공간을 널찍하게 확보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떠올랐다. /슬로베이커리

    땅집고가 내달 7일부터 진행하는 ‘건물주·토지주를 위한 카페 유치와 개발의 모든 것’ 2기 과정에서 강사로 나서는 이상훈 슬로베이커리 대표는 근교형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부동산 개발업’이라고 했다. 옛 리츠칼튼호텔에서 근무했던 그는 현재 서울 용산, 경기 수원 광교·행궁동, 김포 등지에서 전용 50~300평 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베테랑이다.

    이 대표는 현재 근교형 베이커리 카페 가운데 저평가 토지를 개발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고 했다. 경기 파주의 대형 카페 ‘더티트렁크’ 주변은 5~6년 전만 해도 시골이었지만 지금은 MZ세대가 몰려드는 카페의 성지(聖地)다.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 층고가 높은 건물을 지은 뒤, 내부를 식물이 가득한 공장처럼 꾸민 독특한 콘셉트로 카페를 차려 속칭 ‘대박’이 났다. 주변 땅값은 5~6년 전 3.3㎡(1평)당 150만~200만원에서 지난해에 1100만원선까지 뛰었다. 이 대표는 “쓸모없어 보이는 땅이라도 대형 카페가 성공하면 주변 부동산 가격이 2~3배 오르는 일이 많다”고 했다.

    베이커리 카페 부지는 강·호수·숲 같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이 적합하다. 최근 젊은층 사이엔 논밭을 낀 이른바 ‘논뷰’ 카페도 유행이다. 이 대표는 “최근 3~4년 새 도심 외곽에 대형 카페가 속속 생기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오히려 기본적인 유동인구가 있는 신도시 주변이 카페 입지로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건물이나 토지, 상권 특성에 따라 카페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매장 내 일부를 스테이크하우스나 한식집 같은 다른 업종으로 함께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토지주와 건물주를 위한 베이커리 카페 유치와 개발의 모든 것' 2기 모집>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때 건물주는 막강한 힘을 가졌었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속화로 공실이 늘면서 건물주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황일수록 꾸준한 수요를 내는 세입자 구하기와 효율적인 건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업계는 경기도 동탄, 강화도 등 서울 외곽의 대형 건물들이 베이커리 카페로 탈바꿈한 뒤 성공한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성공 배경에는 공통점이 있다.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비도심 입지에, 외관과 인테리어를 새단장한 뒤 돋보이는 아이템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실제로 서울 근교지역 중대형 카페는 단순히 빵과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때 건물주는 막강한 힘을 가졌었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속화로 공실이 늘면서 건물주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황일수록 꾸준한 수요를 내는 세입자 구하기와 효율적인 건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업계는 경기도 동탄, 강화도 등 서울 외곽의 대형 건물들이 베이커리 카페로 탈바꿈한 뒤 성공한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성공 배경에는 공통점이 있다.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비도심 입지에, 외관과 인테리어를 새단장한 뒤 돋보이는 아이템을 내세웠다는 점이다. 실제로 서울 근교지역 중대형 카페는 단순히 빵과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무지개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의 김경하 대표는 휴식을 위한 리조트형카페 사례를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카페 종류에 따른 개발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24년 점포개발경력을 가진 스타벅스 점포개발팀 송훈석 팀장은 '스벅DT(드라이브스루) 입지와 개발조건'을 주제로 실제 수익률을 분석해본다.

    김창균 유타건축 소장은 근교 대형카페를 지을 때 필요한 인허가 조건과 예산에 대해 알려준다. 호감을 얻는 건축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수강료는 180만원이며 사전등록하면 10만원 할인한다. 강의 장소는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 태성빌딩 2층 땅집고 아카데미 교육장이다. 수강 신청은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하면 된다. (02)6949-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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