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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사전청약 경쟁률 28대 1…고양창릉 84㎡은 82.4대 1 기록

    입력 : 2023.02.20 14:07 | 수정 : 2023.02.20 14:23

    [땅집고]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82.4대 1로 3기 신도시 고양창릉 84㎡에서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에서 진행한 ‘뉴:홈’ 사전청약 마감 결과 일반공급 물량 417가구 모집에 1만1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청약은 서민과 청년을 위한 윤석열정부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의 첫 공급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눔형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1)과 남양주진접2(12.1:1)보다 높게 나타났다.

    [땅집고] 뉴홈 사전청약 경쟁률. /국토교통부

    연령별로는 20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하고 있었고 청년특별공급의 경쟁률이 36.5:1로 높았다"며 "뉴:홈에 대한 청년층의 호응이 컸다"고 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하면, 1798가구 모집에 2만7153명이 접수해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을 기록했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하였고,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는 6.2대 1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30일에 우선 발표 예정이며,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뉴:홈 첫 번째 사전청약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감했다"며 "특히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면서 분양가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공급하는 서울 강동구 고덕3단지 500호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 기간은 이달 27~28일이다. 일반공급 1순위는 3월2~3일, 2순위는 6일 접수한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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