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5 13:10 | 수정 : 2023.02.05 16:20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북구 돈암동에 각각 500여 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전농동 60-22 일대와 돈암동 624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낡은 저층 주택이 많은 전농동 60 일대는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주민들이 지구단위계획을 제안해 추진했다. 이곳에는 2만598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공동주택 500가구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동부교육지원청, 전곡초등학교 같은 교육시설이 있다.
돈암동 624일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으로 40년 넘은 낡은 저층 아파트가 많다. 이번 결정을 통해 1만375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574가구(공공주택 115가구)가 들어선다. 다양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정릉로변에 들어서고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개운산근린공원으로 이동하기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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