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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건설현장서 54명 사망…100대 건설사 현장 11명 숨져

    입력 : 2023.01.26 13:05

    [땅집고] 지난해 4분기 전국의 건설 공사현장에서 5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건설현장 사망자 54명 중에는 100대 건설사 중 9개사 공사현장에서 숨진 11명이 포함돼 있다.
    [땅집고]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 /국토교통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SGC이테크건설 공사현장이다. 지난해 10월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삼성물산과 디엘이엔씨, GS건설, DL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대보건설, 극동건설 현장에서도 각 1명씩의 사망자가 나왔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DL이앤씨는 5분기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와 관련된 하도급사는 지엘기술 등 8개 사이다.

    국토부는 작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하도급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2022년 4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12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감소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안성시, 화성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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