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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용마루길, 서울 '대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입력 : 2023.01.25 09:21 | 수정 : 2023.01.25 10:55

    [땅집고]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에서 '2022 노원거리예술제'가 열린 모습. /노원구청

    [땅집고] 서울시가 경춘선숲길과 용마루길 2곳을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키우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서울시가 잠재력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각종 시설과 인프라,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골목브랜드’를 선보이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에는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 양재천길 5곳이 1기로 선정됐다.

    시는 3년간 상권당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인프라개선, 콘텐츠·커뮤니티 기반 구축,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지원한다.

    경춘선숲길은 인근 7개 대학교가 위치해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고 공릉동 도깨비시장, 공릉동 국수거리와 이어지는 곳이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자체 발굴한 브랜드 ‘사잇(it)길 프로젝트’를 활용해 젊어진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상인들이 개발하고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브랜딩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독립마트’를 운영한다. 또 앱(app) ‘공릉동 101’을 통해 상권 내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을 알린다.

    용마루길은 효창공원역 및 경의선숲길과 맞닿아있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풍부한 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이다. 타 지역에 비해 임대료도 저렴해 청년들의 첫 창업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영업 중인 감성카페와 음식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사장과 청년소비자가 만드는 문화를 품은 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복고 열풍을 반영, 인근 ‘용산용문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상생을 도모한다.

    올해는 소비자 인식과 수요 파악을 통해 브랜딩 방향을 설정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상권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BI(Brand Identity) 개발해 상징성을 확산한다.

    또한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점포(앵커스토어)를 선정하고 시민참여 행사와 특색있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상권 특성을 반영한 상인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인조직화도 지원한다.

    여기에 청년 중심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도 운영해 과정이수 청년창업가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과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도 융자 지원한다. 예산은 1차년도 상권당 최대 5억원 내외, 2~3차년도에는 연차별 최대 10억 원을 투입한다. 3년간 상권당 최대 30억원 규모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2개 상권은 보행친화 녹색도시, 감성문화도시 등 시정 운영방향에 부합해,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모델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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