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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 좀 사볼까?"…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상승

    입력 : 2023.01.20 15:33 | 수정 : 2023.01.20 16:10

    [땅집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뉴시스

    [땅집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의 매수심리가 3주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의 매매수급지수는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5.8로 지난주 64.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1월 첫째 주 조사에서 8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100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규제지역 해제 등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경착륙 방지책을 쓰면서 매수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5개 권역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지난주 72.8에서 이번 주 73.5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 역시 60.1에서 60.3으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65.2에서 66.8로 1.6포인트 올랐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부터 4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 지수도 60.2에서 61.0으로 0.8포인트 상승해 3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종로·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역 지수도 65.0에서 65.9로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6.7에서 66.9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72.1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지난주 77.1에서 이번 주 76.9로 소폭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2주 연속 둔화했던 하락 폭이 다시 커져 지난주 71.2에서 70.4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61.0에서 이번 주 60.1로 내렸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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