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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바닥" "이 저점 아무 의미 없다" 핫한 부동산 전문가 4인이 점친 2023년 집값

    입력 : 2023.01.16 18:30





    [땅집고] 5일 땅집고가 주최한 ‘2023년 부동산시장 대전망’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 4명은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하락’은 당연한데, 하락폭이 얼마일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원 리치고 대표,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김기원 대표는 2022년도 집값이 급락한 원인에 대해서 "거품이 꺼지는 것도 있지만 금리 인상의 충격이 컸다"며 "2023년에도 당연히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고 했다. 한문도 교수는 "하락장이 길어질 것으로 본다"며 "각종 리스크가 관리되면 3~5%, 문제가 생기면 10%는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창무 교수는 "거래가 없는 상황에서의 저점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거래가 되면서 떨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바닥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두 대표는 "3~5% 하락을 예상한다"며 "후속 대책의 긍정적 효과와 맞물린다면 2023년 하반기에는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9월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서울의 PIR(가구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은 18이다. 이게 10~12 수준으로 떨어져야 정상이다"고 했다. PIR이 18이라는 것은 평균 소득으로 18년 동안 모아야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10~12 수준으로 떨어지려면 집값이 30~40% 더 하락해야 한다. 한 교수는 "규제가 완화되는 것을 보면 정부에서도 더 하락해야 안정화가 될 것이라고 시장을 파악한 것 같다"고 했다.

    ‘2023 부동산시장 대전망’은 유튜브 땅집고TV 채널에서 풀영상과 하이라이트 편집본으로 시청할 수 있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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