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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아파트만 팔렸다…작년 아파트 거래 10건 중 7건이 3억 이하

    입력 : 2023.01.16 16:47 | 수정 : 2023.01.16 16:52

    [땅집고] 분기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대별 거래비율 추이. /직방

    [땅집고]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70%는 매매가격 3억원 이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억원 초과 고가주택 거래 비중은 18%로 1년새 반토막났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아파트 매매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70%가 매매가 3억원 이하였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율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6억원 초과 매매 거래는 2021년 4분기 이후로 감소세를 보였다.

    12억원을 초과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8.1%로 1년 전 같은 기간(30.1%)보다 12% 포인트 줄었다. 서울에서 12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성동구였다. 2021년 4분기 72.5%에서 지난해 4분기 36.6%로 줄었다. 광진구, 동작구, 중구, 마포구 등이 뒤를 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기에 빠져들면서 정부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고가주택 규제를 완화했지만 거래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며 "대외 환경 불안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부는 2021년 12월 양도세 비과세 고가주택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지난해 중도금 대출보증 기준도 12억원까지 올렸다. 올해부터는 종합부동산세, 주택임대소득세 부과 대상이 되는 고가주택 기준도 12억원으로 조정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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