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반등…규제 안 풀린 강남권은 하락

    입력 : 2023.01.12 16:58 | 수정 : 2023.01.12 17:17

    [땅집고]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 /한국부동산원

    [땅집고] 정부가 지난 3일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8로 지난주(64.1)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 8개월 만에 반등한 뒤 2주 연속해서 매수심리가 개선한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은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월등히 많은 것이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역의 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오른 반면, 강남권역은 하락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지난주 63.8에서 이번주 65.0으로 올랐고, 은평·마포·서대문구 등 서북권의 지수는 지난주 58.5에서 이번주 60.2를 기록하며 60선을 회복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63.2에서 65.2로 올랐다. 이에 비해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73.2에서 72.8로, 양천·영등포·강서구 등 서남권은 60.2에서 60.1로 각각 하락했다.

    경기(67.2→67.5)와 인천(66.1→67.2)도 지수가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도 66.1에서 66.7로 반등했다.

    전국은 지난주 71.5에서 이번주 72.1로 상승하며 2주 연속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전세수급지수도 소폭 개선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61.0에서 61.2로 올라섰다. 지난주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상승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71.0에서 이번 주 71.2로 올랐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