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11 15:37
[땅집고]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관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도시발전추진단을 신설한다. 도시발전추진단은 오는 1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추진단은 양천구 전반의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정보교류·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주민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11월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고, 목동6단지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에 선정되는 등 지역 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재건축 규제 대못으로 꼽힌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되면서 지역 내 7개 아파트단지가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복지 분야에 복지플래너가 있듯이 재건축·재개발에도 전문성을 가지고 관련 주체나 주민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는 ‘도시플래너’가 필요하다"며 "도시발전추진단이 구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도시개발 사업추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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